환경미화원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교회 시설개방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우두중앙교회는 공단 환경미화원의 쾌적한 휴식을 위해 교회 시설개방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공단 환경미화원은 청소 업무를 수행하면서 깨끗한 여수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주로 옥외 근무 및 육체노동이 대부분인 상황으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지만, 업무 특성상 작업반경이 넓어 곳곳에 휴게시설을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두중앙교회는 이러한 고충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미화원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본당 및 식당, 화장실 등 개방에 기꺼이 협조하였다. 또한 하창우 목사는 “더운 날씨에 여수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분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노고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설개방은 돌산 일대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 및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환경미화원)는 “환경미화원을 위해 시설개방을 기꺼이 허락한 우두중앙교회에 감사하다”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깨끗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휴게시설 추가설치 및 동광교회 시설개방 협약, 이동근로자쉼터 이용 등 부족한 환경미화원 휴게시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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