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300명 356건의 상생토크 제안 11월까지 해결 주력 ”
356건 제안에 신속한 진행 계획 안내, 87건 즉시 해결로 시민 호응 높아
중장기·복합 민원 해결 위해 부서별 칸막이 넘나드는 협업 계획 수립
11월, 분야별 건의자 300명 초청해 시장이 책임지고 추진 상황 공유
356건 제안에 신속한 진행 계획 안내, 87건 즉시 해결로 시민 호응 높아
중장기·복합 민원 해결 위해 부서별 칸막이 넘나드는 협업 계획 수립
11월, 분야별 건의자 300명 초청해 시장이 책임지고 추진 상황 공유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시민들의 고민 해결에 속도를 낸다.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상생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15회에 걸쳐 개최했던 ‘2024 순천상생토크’의 후속조치다.
시는 상생토크에서 제안된 356건의 건의사항을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 국소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내로 노관규 시장 주재 하에 제안자들을 초청해 건의부터 시행까지 추진 결과를 책임지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356건 제안에 신속한 진행 계획 안내, 87건 즉시 해결로 시민 호응 높아 ‘2024 순천상생토크’는 그간 읍면동 중심으로 치러졌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형식을 바꾸어 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사한 정주여건과 욕구를 가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생토크에서는 15회에 걸쳐 총 300명으로부터 356가지 건의와 제안이 쏟아졌다. 356건의 제안을 분석한 결과, 현안별로는 45건, 아동·청년·노인·장애인·문화체육인·농업인 등 계층별로는 160건, 읍면지역 권역별로는 151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다시 분야별로 나누면 시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건의한 사항은 도로 분야로 39건이었으며, 가족복지 분야 27건, 문화예술 분야 23건, 건설 분야 23건이 뒤를 이었다. 또한 교통정책·청소자원·교통관리·청년정책·체육산업·보육아동·농업정책 분야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각 15건 이상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를 짐작케했다. 순천시는 제안에 대해 부서 검토를 거쳐 각 상생토크일로부터 7일 내에 전화 또는 서면으로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마쳤다. 특히 배수로·환경정비, 청년경제분과 신설 등 현안 분야 8건을 포함한 87건은 상생토크 직후 해결하고 완료 결과를 안내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한 도시가 바뀌기 위해서는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비전을 실현할 실력 있는 공직자와 더불어 품격 높은 시민이 필수적이라며 삼합(三合)을 강조해왔던 노관규 시장은 “순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던 상생토크에서 순천시민의 높은 안목과 품격을 확인했다. 시민들께서 모아주신 지혜로 지금보다 더 살고 싶은 순천, 수도권에서도 부러워 찾아오는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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