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영화를 곁들인 캠핑, 쉼과 위로를 제시하는 3색의 특별주간 이어져
- '케이컬처 특별주간' 잔나비, 스텔라장, 뉴진스님 등 다양한 아티스트 무대 올라
- 청년마음 보듬는 전시와 콘서트부터 온가족 돗자리 깔고 즐기는 영화 11편 까지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8월 한 달 내내 즐길 거리를 가득 채워 노들섬으로 떠나는 ‘문화예술 바캉스’를 준비했다.
도심 속 피서지가 될 노들섬 잔디마당은 한강을 배경으로 시원한 K-pop 무대가 펼쳐지기도 하고, 캠핑하듯 노을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도 있으며, 지친 일상의 쉼과 마음의 선물이 돼 줄 3색의 특별주간을 연이어 펼쳐지며 노들섬을 찾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음도 같이 쉬는 바캉스 <Look at ME: 청년 마음 전시 / 청년 마음 콘서트>
전시와 연계해 8월 9일(금)에는 ‘마음 건강’을 주제로 스텔라장, 윤마치(MRCH) 등이 출연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마음의 여유와 ‘나다움’을 찾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신나는 케이팝(K-pop)으로 들썩들썩 바캉스 <케이컬처(K-CULTURE) 특별주간>
이어지는 11일(일)에는 ‘케이팝 떼창데이’로 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가요를 타이거디스코, 박문치, 이보람, 뉴진스님 등과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별주간은 지난 22일 서울문화재단과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김유열)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양 기관은 다양한 공동콘텐츠를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음악영화, 애니메이션 감상부터 라이브로 듣는 영화음악까지 <노들컬처캠핑>
문화예술 바캉스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노들컬처캠핑>이다. 노들섬은 올해 야외 대형무대를 활용해 가로 20미터, 세로 5미터에 달하는 대형 LED 화면을 조성해 가족, 연인, 친구와 삼삼오오 돗자리에 앉아 노들섬의 자연과 노을을 만끽하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마지막날인 31일(토)에는 롯데백화점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발된 키즈오케스트라가 영화 OST, 클래식 명곡을 직접 연주해 8월 ‘문화예술 바캉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17일(토)에는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록 그룹 퍼플레인의 멤버들, 멜로우키친, 뮤지컬배우 이하경, 박시인 등이 참여하는 영화음악 콘서트 “시네마뮤직라이브 with NAU&Friends”가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특별무대로 준비돼있다.
노들섬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바캉스’은 오늘부터 노들섬 누리집(nodeul.org)에서 예약할 수 있고, 공연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문의 02-74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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