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물놀이 시설·생태 공예 및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산버드랜드에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체험 활동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인기를 독점하는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생태 공예 및 생태체험, 공연, 부모님 프로그램 등 13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물놀이 체험장은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버블머신이 운영된다.
생태체험은 조류 관찰 체험과 웅덩이 및 생태길 관찰, 야생동물재활교육센터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생태 공예는 동물 캐릭터 목걸이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주말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원태윤 마술사와 화니 마술사의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새 모양 나무피리 만들기와 나무 초인종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시는 어린이들과 함께 방문한 부모님 세대를 위해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아생화 압화 키 링 만들기 등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 모두 즐거운 추억을 쌓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천수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천수만 어촌 체험이 부석면 간월도 갯벌 일원에서 진행되며,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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