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익 5457억원...전년 동기 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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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익 5457억원...전년 동기 比 16%↑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07.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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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 호조 속 전 부문 고른 성장”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457억원, 당기순이익 4227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 15% 늘어났다.

NH투자증권은 “윤병운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상반기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외화채권, 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지속적인 Digital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Digital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증가했다. IB부문은 부채자본시장(DCM), 주식자본시장(ECM)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Top-Tier)을 유지했다.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기록했다. 또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수료 수익 개선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 손익 증가 등으로 투자은행(IB) 관련 수익도 28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 속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여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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