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충남 논산 수해 복구 현장에 ‘모두愛밥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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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충남 논산 수해 복구 현장에 ‘모두愛밥차’ 지원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7.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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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수해 복구 현장에서 광양 농산물 도시락 300인분과 빵 400여 개 제공
사진=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충남 논산 수해 복구 현장에 ‘모두愛밥차’ 지원
사진=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충남 논산 수해 복구 현장에 ‘모두愛밥차’ 지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논산시 수해 복구 현장에 ‘모두愛밥차’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광양시 자원봉사자 30여 명(우뢰징검다리봉사단, 중마112자전거봉사대, 광양시새마을부녀회, 중마노인복지관, 서강기업 등)은 주민과 현장의 자원봉사자를 위해 논산 수해 복구 현장에서 ‘모두愛 밥차’를 운영하며 힘을 보탰다. 
‘모두愛 밥차’는 포스코에서 재난/재해 구호와 결식우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마노인복지관에 후원한 이동식 밥차로,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컸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피해 복구 직원들에게 광양 매화빵, 광양 단감, 어묵 등 간식 5,600여 개를 전달했으며 이번 수해 복구 현장에도 봉사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파견됐다. ‘우뢰징검다리봉사단’은 ‘모두愛 밥차’를 운영하기 위해 수해 복구 현장으로 출발하기 이틀 전부터 음식 재료를 준비해 현장에서 광양의 농산물(광양 쌀, 광양 매실)로 만든 도시락 300여 개와 함께 준비한 매실 음료를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사랑굽는사람들봉사단’(김윤혜 단장) 또한 직접 구운 빵 400여 개를 전달하며 수해 피해 지역에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 논산시 수해 복구 현장으로 ‘모두愛밥차’를 재차 파견해 논산시 주민과 봉사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광양시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논산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논산시가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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