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2~4개월 내 승인" 보도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올 11월까지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성능 검증)를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HBM3E가 2~4개월 내 엔비디아의 성능 검증을 통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업체다.
블룸버그는 삼성의 4세대 HBM(HBM3)은 엔비디아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통과설이 확산하면서 삼성전자도 AI 메모리 훈풍에 탑승할 거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2분기 확정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 HBM 양산 일정 등 관련 로드맵이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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