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매년 1,500만 원씩 5년 기탁 예정
매일일보 = 이방현 기자 |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도초면 작목반 임원과 조합원들은 지난 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7500만 원 기탁을 약정하고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 기금은 주민소득형 양묘(수국 등)를 통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도초면 작목반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5년 동안 연 1,500만 원씩 기탁 할 예정이다. 한운길 반장은 “수국 양묘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작목반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안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렵게 얻은 수익금을 신안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흔쾌히 맡겨 준 한운길 반장님과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신안군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