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최승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0월29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승필 교수는 금융혁신심사위원으로 디지털 및 AI 기술을 금융산업에 도입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외대는 최 교수가 라임·옵티머스 등 초유의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에서 심판위원으로서 금융시장 질서 회복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기관 임직원의 횡령 및 금융소비자 피해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한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하며 금융기관 거버넌스에 대한 법률 및 대통령령의 개정·정착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법학자로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행정법 △금융경제법 △환경법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법무부 감찰위원회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등 주요 정부위원회 및 공공기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