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대표 농산물 ‘백옥쌀’ 활용한 제빵용 ‘백옥쌀가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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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대표 농산물 ‘백옥쌀’ 활용한 제빵용 ‘백옥쌀가루’ 출시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08.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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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제빵업계에 공급…가공식품 소비 시장 변화에 맞춤형 상품 제작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만날 수 있어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백옥쌀’로 만든 제빵용 ‘백옥쌀가루’를 출시했다.

용인특례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용인특례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대한민국 쌀 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옥쌀’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시는 ‘백옥쌀’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가공식품 소비 시장 변화에 맞춰 ‘백옥쌀가루’를 지역 내 일부 베이커리 사업장에 공급하면서 판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옥쌀가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진입로 입구에 있는 ‘용인특례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백옥쌀가루’는 15㎏ 포장으로, 대규모 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베이커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시는 향후 ‘백옥쌀가루’의 활용도를 파악해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도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백옥쌀가루’의 활용성을 확장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백옥쌀가루’를 공급받은 베이커리 전문점들은 판매 중인 빵을 이 자리에서 대중에 선보인다. 아울러 시는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함께 ‘백옥쌀가루’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급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백옥쌀가루’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내 제빵업계도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 대신 쌀을 활용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백옥쌀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가 밥상에서 나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백옥쌀가루’를 제작해 베이커리 전문점에 공급하고 있다”며 “다양한 생산품을 통해 ‘백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쌀 소비와 지역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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