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성금으로, 단위 사업별 500만원까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아이템 발굴을 위해 ‘제6회 사회복지 제안기획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 제안기획 사업은 지역사회문제 해결,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복지아이템 발굴을 위해 2009년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발달장애인 동화 구연 봉사활동, 다문화 봉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올해는 총 5000만 원의 성금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회복지사업을 시행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 및 사회복지기관 간 컨소시엄 등을 단위로 사업별 500만원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공모분야는 △저소득주민 욕구를 반영하고 주민생활 현장에서 파급효과가 큰 창의적 사업 △지역사회변화 및 저소득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적, 시범적 사업 △사업 시행 후 구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과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복지시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에 관한 사업 등이다.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와 기관 공문, 법인등기부등본, 기관명의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복지연계팀)으로 보내면 된다.신청서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조길형 구청장은 “매년 겨울 구민들의 정성을 모아 사업비를 마련하고 있다”며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성과 참신함을 갖춘 복지아이템을 가진 사회복지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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