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자유형 68㎏급 박설금 입상 좌절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북한이 파리올림픽 5번째 메달을 레슬링에서 손에 넣었다.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에 나온 북한 리세웅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이베르 호세 로드리게스 오로스코(베네수엘라)를 8-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북한의 5번째 메달을 가져온 것이다. 북한의 올림픽 레슬링 입상은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자유형 55㎏급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양경일 이후 12년 만이기도 하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정한재와 함께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리세웅은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 자유형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의 박설금은 부세 토순 차부숄루(튀르키예)에게 2-4로 패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