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기술개발을 통해 가스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원자력연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49년간 국내 원자력・화력발전소 설계를 주도해 국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미래 에너지를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하는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선도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공정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각기 다른 전문성을 보유한 3개 기관이 협력한다. 중소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들에게는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리 우대부터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 및 에너지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 3사는 지역 거점기업으로서 지역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직무와 연계, 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충북권을 시범지역으로, 가스안전에 대한 지역사례를 영상콘텐츠로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디지털 시니어 가스안전 홍보지원단’ 프로그램이 그 일환이다.
원자력연료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장터 ‘Ready, 가치 Flex’에 참여했다.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장애인보호자 심리치유 숲케어프로그램’ 등 민간・공공 간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기술은 ‘업(業)기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으로 어제보다 밝은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비전(Vision)을 수립했다. 지역 플랫폼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역량 및 기관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원도심 취약계층 노후주택 환경정비사업, 취약계층 자녀 등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방과 후 멘토링, 학습 지도 및 체험활동 지원 등) 수행을 통해 다양한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