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매스컴 등을 통해서도 공직자의 청렴은 늘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는 수많은 공직사회에서 지나침이 없이 강조하는 덕목 중 하나이다.
특히, 경찰관으로써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본인에게는 더욱 더 청렴함을 지녀야 할 것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했다. 하지만 청렴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한번 쯤 깊이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선뜻 대답하기는 어려웠다. 경찰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시민 반부패 청문관 워크숍을 진행하여 내부적으로 결속을 다지고, 청렴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전국 경찰관서 대상 ‘청렴우수관서 경진대회’도 시행하였다. 또한, 정기적으로 인권을 비롯 청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대국민 봉사자로써 청렴하고 정직한 공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의무위반예방을 위한 SNS 전송, 포스터게재 등 내·외부고객 대상으로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 돌이켜보면, 스스로가 떳떳한 후 모두에게 공정하게 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보니, 때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직자로써 ‘청렴’이라는 근본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이를 잘 지켜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은 언제나 필요하다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이라는 가치를 떠올리며 한번쯤 생각을 해보았으면 한다. 강성준 부산경찰청 제6기동대 순경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