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과천시는 ‘2024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뒷골1어린이공원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은 획일적인 모습의 어린이놀이터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호기심과 모험심, 상상력 등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과천시는 지난해 노후한 뒷골1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 도비 7천5백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7천5백만 원을 투입해 새 단장에 나섰다.
지난 3월 주민설명회와 민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놀이터를 설계했으며, 지난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새로 단장된 놀이터에는 트램펄린, 그네, 시소 등이 설치된 놀이공간과 함께 맨발황톳길이 조성된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또한 주변 주거지역과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에메랄드 그린, 셀릭스, 수국 등의 다양한 수목을 심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과천동에 조성한 뒷골1어린이공원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마을 주민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매봉놀이터 등 지역 내 노후 놀이터 3개소를 각각의 특색을 지닌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 순차적으로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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