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하남소방서가 지난 9일 오전 중증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직원들에게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세이버란 중증 응급환자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등에게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 응급처치 유도로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제도로, 심정지 환자 소생에 대해서는 ‘하트 세이버’,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기여에는 ‘브레인 세이버’, 중증외상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기여에는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여한다.
하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하트 세이버 김태훈, 강주경 소방사 ▲브레인 세이버 이승환 소방교, 이광렬 소방사 등 총 4명의 수상자가 각 인증서를 받았다.
이승환 소방교는 “평소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한 것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정진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덕호 서장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의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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