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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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8.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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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사례, 구로2동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젝트’
우수사례, 도로과 ‘도로개설구간 내 무단점유 건축물 소유자 소송제기
협업 우수사례, 교육지원과・보건소 질병관리과의 ‘진로나침반’
장려사례, 부동산정보과 ‘전세사기 안심계약 추진사업’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공단 홍보 채널 외국어 도입 사업’
구로구가 지난 16일 구청 창의홀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지난 16일 구청 창의홀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6일 구청 창의홀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적이 있는 부서와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구로구청 각 부서(동)에서 제출한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들을 심사(서면심사 및 직원·주민투표)하고 8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사례별로 4개의 항목(△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주민체감도 △확산가능성)에 대해 평가해 8건의 사례 중 5건(최우수 1건, 우수 1건, 협업우수 1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구로2동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구로2동 복지 재원확보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기부자에게 서한문과 영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에 대한 보람과 감동을 이끌어내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과 예산 없이 서한문, 영상 등을 자체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신도림동 도로개설구간 내 무단점유 건축물로 인해 발생한 사업추진 지연과 주민불편 등의 문제를 선제적 조치를 통해 인도적 합의로 해결한 도로과의 ‘도로개설구간 내 무단점유 건축물 소유자 소송제기를 통한 도로확보 및 안심도로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더불어 올해는 부서나 기관 간 ‘협업 우수사례’를 별도로 선발했다. 교육지원과와 보건소 질병관리과의 협업으로 청소년들의 보건·의료 직업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나침반’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사례로 부동산정보과의 ‘전세사기 안심계약 추진사업’과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의 ‘공단 홍보 채널 외국어 도입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부터 지방공공기관으로 참여기관 범위를 확대해 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구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적극행정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는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공적이 있는 공무원에게도 개별 시상금, 특별 휴가를 부여한다. 최우수 공무원의 경우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을 받게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수록 주민의 일상은 한층 더 윤택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로구 직원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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