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불금불파 시즌2, 9월 6일 재개장
캠핑장 가족단위 체험행사, 각종 동호회 등 관광객 유치 총력
캠핑장 가족단위 체험행사, 각종 동호회 등 관광객 유치 총력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역의 문화자원와 고유한 음식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가 뜨거운 여름 2달을 쉬고 9월 6일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하반기 행사를 위해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함께 강구하고, 보완할 사항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의 휴장기를 갖고 이어진 재개장으로, 본격적인 행락철에 맞춘 관광객 유치가 급선무라고 판단해, 하맥 축제장에 포스터 게첨과 전단지를 비치하고, ‘반값 관광’, 푸소체험, 다산청렴교육 참여자들과 인근 시군 각종 동호회원들에게 직접 찾아가 불금불파를 홍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유난히 길고도 습한 폭염이 계속되며, 재개장을 한 후에도 당분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행사 시간을 1시간 늦춘 저녁 5시부터 개최하고, 술과 음료의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양동이와 얼음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우천 시 병영시장 장옥 사이를 활용해 행사를 진행했지만, 하반기에는 장옥 사이마다 전구를 설치해 불고기 파티 분위기를 한결 살리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조산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기존 포토존도 새롭게 단장해, 불금불파의 흥행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한편 지난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누적 관광객 9,000명이 방문, 1억5천4백만원 판매 실적으로 또한번 대박을 터트리며 병영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강진군의 새로운 도전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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