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후반기, 청년정책에 올인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화순군이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도시, 화순'을 목표로 민선 8기 후반기에 청년을 위한 복지·교육·일자리·문화 등 총 4개 역점분야를 연계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이 살고 싶은 Better Life” , 행복화순 청년복지 추진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올해에도 총 672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총 101명의 당첨자는 9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 청년들의 주거형 취업 지원 공간으로 제공될 화순군 청년하우스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구직자들이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화순군 청년센터와 연계하여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스터디룸, 주방·세탁실 등을 공유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주거뿐만 아니라 결혼장려금 및 결혼 축하금 지원, 전입축하금 지원,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 화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작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보장 내용을 작년 12종에서 15종으로 늘려 군복무 청년에 대한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다졌다. ◇ 미래선도 인력양성 주력 고령화에 따른 미래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청년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중소기업 취업장려 프로그램, 청년센터 운영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청년에게 자격증 응시료 지원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분야를 확대해 세무회계,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 등 국가공인민간자격증 95종을 추가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이에 원래 계획인 100명보다 훌쩍 넘은 212명의 청년이 참여해 상반기 조기 소진된 사업비를 올해 2회 추경에 반영, 하반기에도 계속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중소기업 취업장려 프로그램은 구직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특강으로 취업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위탁 운영 중이다. 청년 취업 역량과 중소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취업 연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2021년 개소한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은 올해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취·창업 분야까지 확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청춘들락’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 면접 컨설팅을 하고 있다. 취업 준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