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도상훈련 경진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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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도상훈련 경진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8.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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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청 주관 훈련 경진대회...1등 해경서 선정
지난  9일 태안해경서 진행된 도상훈련 경진대회 모습/제공=태안해양경찰서
지난 9일 태안해경서 진행된 도상훈련 경진대회 모습/제공=태안해양경찰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가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각자의 임무 수행 절차를 연습하는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2024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상선과 어선 충돌 및 전복 상황'으로 훈련을 진행해 1등 해경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지난 2022년 가대암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상선-어선과 충돌사건을 기반으로 도상훈련 시나리오를 설정, 태안해경 직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해양경찰 도상훈련 경진대회는 △ 실제사고에 기반한 내실있는 시나리오 설계 △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접수 △ 불시상황 메시지 처리능력 △ 문제 해결방안 토의 등 8개 분야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에 의해 선정된다. 특히 도상훈련 경진대회에 최초로 VR장비를 도입, 상선과 어선의 충돌상황 구현과 지역구조본부와 현장부서의 이원화를 통해 훈련의 현실감과 이해도를 증가시킨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통해 충돌 및 전복상황 발생 시 선체절단 구조방법, 충돌 증거물 확보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법에 대하여 파악하게 되었다”며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키워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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