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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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당선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08.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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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 위해 노력할 것”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부영그룹은 이 회장이 최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회장직에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장은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앞서 2017년에는 제17대 회장직에 선출돼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회장은 “후대를 생각하고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해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업 차원에서 1조1800억원이 넘는 비용과 개인으로 265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도 출산장려금 전액 비과세로 화답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설립·기증하고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2000대를 기증해 군부대 지원 및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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