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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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실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8.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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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180명 및 농·어가 관계자 46명 대상
지난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모습/제공=태안군
지난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난 27일 농어업 분야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농·어업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근로자 180명과 농·어가 관계자 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근로조건 및 고용주 준수사항 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교육 대상자를 근로자와 농·어가 관계자로 구분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등 효과성 높은 교육 추진에 초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발맞춰 향후 외국 도시와 태안군 간 자체 MOU를 체결하고 전담팀 신설 및 관리체계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농어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어업 분야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8월 현재 베트남과 라오스 등 7개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47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 간 8개 읍·면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게 된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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