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인구정책 중점
실무자까지 참여해 격식 없는 토론으로 진행
실무자까지 참여해 격식 없는 토론으로 진행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28일 경제국과 첨단산업국을 시작으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며, 각 부서의 실무자까지 참여해 격식 없는 토론 형식으로 시정 현안과 성과 중심의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인구시책’으로 시민 중심에서 전면 재검토한 각종 맞춤형 제도를 시행하여 인구 감소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2년에는 매달 평균 372명이 줄어들던 인구가 올해 7월 말 기준 97명으로 인구 감소세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여 역점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으로 도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매진한다.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구미~군위 고속도로’와 ‘철도 고속화 선형 개량’, ‘지방도 국도 승격’ 등 신공항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사업 대응에 적극 나선다. 전략 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반도체 특화단지(2023년 7월)와 방산혁신클러스터(2023년 4월) 지정에 따른 연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차전지·메타버스 등 주요 동력 사업을 활성화해 경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