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X2, 오세열 개인전 시작으로 '지역 상생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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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X2, 오세열 개인전 시작으로 '지역 상생 프로젝트' 가동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9.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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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위해 9월 한달 간 영동시장과 ‘맞손’
갤러리X2 외부전경. 사진=갤러리X2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갤러리X2는 오세열 화백 개인전 ‘5 3 10’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첫 타자는 영동시장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칵테일바 ‘장생건강원’이다. 장생건강원은 논현동 영동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삼계탕 칵테일, 된장찌개 칵테일 등 독특한 칵테일을 선보이는 영동시장의 대표 바(bar)다.
색다른 매력으로 MZ 세대부터 지역 주민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생건강원은 세계적인 바텐더이자 전통주 홍보대사인 서정현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갤러리X2는 의식주보다 직주락(Work, Live, Play)이 중요한 시대에 예술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갤러리X2만이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예술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강남에서의 ‘로컬’을 찾았다. 프랜차이즈가 넘쳐나는 강남에서 로컬을 고민한 갤러리X2는 인근의 영동시장과의 협업으로 예술을 지역과 밀접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갤러리X2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결과 오세열 화백의 개인전 5 3 10을 모티브로 한 ‘5 3 10 칵테일’이 탄생했다. 막걸리를 베이스로 한 5 3 10 칵테일은 9월 한 달 동안 장생건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배 이상의 즐거움을 표방하는 갤러리X2는 5 3 10 칵테일에 대해 오세열 화백이 전하는 무심한 위로를 혀끝으로 느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X2 측은 “전시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타 지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영동시장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이고, 영동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혹은 장생건강원의 기존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세열 화백의 작품을 떠올릴 때 5 3 10 칵테일의 여운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생건강원과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모티브가 된 오세열 화백 개인전 5 3 10은 오는 28일까지 갤러리X2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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