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ESG포럼,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공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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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ESG포럼,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공고 시작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4.09.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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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iM라이프 대표 “품격 있는 사회 위해 언어 중요성 인식해야”
‘언어폭력 없는 사회’ 챌린지에 동참한 기업들. 사진=iM라이프 제공
‘언어폭력 없는 사회’ 챌린지에 동참한 기업들. 사진=iM라이프 제공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윤경ESG포럼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공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지난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민간 포럼이다. 지난 5월 김성한 iM라이프 대표가 포럼 공동대표로 합류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윤경ESG포럼은 지난 5월 ‘제21회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서 1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언어폭력 없는 사회’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당시 김성한 대표는 “언어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동성 명예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언어폭력이 사라지면 행동 폭력, 성폭력 등 기타 모든 폭력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범죄가 줄어들며 우리는 범죄 없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경ESG포럼 사무국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를 진행한다. 윤경ESG포럼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선포’ 및 ‘실천 사례를 통한 인식과 문화 형성’ 등 언어폭력 예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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