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0.26%→0.21%로 축소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지난주 0.26%에서 0.21%로 축소됐고 수도권은 0.14%를 유지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이달 첫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에서 0.0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지역은 선호 지역·단지에 대한 국지적 상승 거래는 지속적으로 포착되지만 대출 여건 관망·단기 급등 단지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상대적인 매물소진 속도가 느려지면서 상승폭은 0.26%에서 0.21%로 전 주 대비 축소됐다. 강북 14개구는 0.20% 상승했고 강남 11개구는 0.22% 상승했다. 인천 상승폭은 0.13%로 △서구(0.26%) 당하·원당·마전동 △동구(0.18%) 송현·화수동 △부평구(0.15%) 삼산·산곡동 역세권 대단지 △남동구(0.13%) 구월·서창동 준신축 △중구(0.12%) 중산·운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상승폭은 0.10%로 △이천시(-0.09%) 안흥동·부발읍 △용인 처인구(-0.02%) 이곡·포곡읍 위주로 하락했지만 △과천시(0.37%) 중앙·별양동 주요단지 △수원 영통구(0.29%) 망포·매탄동 △하남시(0.29%) 학암·망월동 대단지 △안양 동안구(0.26%) 비산·호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 주요 광역시인 대구 변동률은 –0.07%로 △달서구(-0.12%) 월성·용산동 중소형 규모 △남구(-0.12%) 봉덕·대명동 △서구(-0.12%) 내당·중리·평리동 구축 및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부산 변동률은 -0.02%로 △수영구(0.15%)는 남천·민락·망미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부산진구(-0.08%)는 부암·개금동 △남구(-0.07%)는 대연·용호동 위주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세종 변동률은 –0.03%로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혼조세가 있는 가운데 새롬·도당동 위주로 하락했다.제주 변동률은 -0.05%로 △제주시(-0.05%)는 외도일·연동 위주로, 서귀포시(-0.03%)는 강정동·성산읍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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