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국내 면세점 최초 AEO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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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국내 면세점 최초 AEO 인증 획득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4.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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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최초로 ‘AEO’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는 세계 관세기구(WCO)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을 인증해주는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을 받은 업체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통관 시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유럽,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60개 국가가 AEO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며, 우리 나라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과 상호인정 협정(MRA)을 맺어 상대 국가에서도 동등하게 AEO 공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세관신고의 정확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첫 심사임에도 'A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AEO 인증을 계기로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사업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차정호 신라면세점 부사장은 "국내 면세점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AEO 인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세물품의 관리에 온 힘을 쏟고 해외 면세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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