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구 OCAP), 협회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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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구 OCAP), 협회명 변경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9.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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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CI. 사진=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제공.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CI. 사진=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사단법인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이하 OCAP)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사)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 Korea Consumer-centered Enterprise Association)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OCAP은 1984년 소비자부문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소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소비자부문 기업 협회다. 지난 40년 동안 협회는 소비자중심경영인증(CCM) 및 소비자 관련 법·제도 개선,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별 네트워킹, 직무교육 등을 지원했다. 소비자 지향적 가치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경영 리딩을 제고하고자 협회명을 변경하게 됐다.
새로운 이름인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한기협, KCEA)는 작년 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새 협회명은 소비자지향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 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확장적 의미를 부각하고, 협회 발전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항목 회장(엔에스쇼핑 대표이사)은 “회원사 경영의 전분야에서 소비자중심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는 새로운 협회명으로 공식 출범하며 오는 11월 7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소비자 지향적 시장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민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은 미래 비전 선포식과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40주년 기념 기조강연 및 주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등 각계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약 140여개 회원사(삼성전자, CJ제일제당, LG전자 등) 대표 등이 참석하여 협회의 40년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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