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캔슬프리’ 정식 론칭
상태바
야놀자,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캔슬프리’ 정식 론칭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9.0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 차원
야놀자가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캔슬프리'를 정식 출시한다. 사진=야놀자 제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야놀자가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캔슬프리’를 정식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7월 성수기 여행 수요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를 제하는 ‘캔슬프리’ 프로모션을 내세운 바 있다. 캔슬프리는 고객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할 때 숙박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 서비스로, 고객 불안감 해소에 일조했다는 게 야놀자 측 설명이다. 

실제 프로모션 기간 중 전체 해외 숙소 예약자의 30% 이상이 캔슬프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야놀자 플랫폼은 해외 여행 경쟁력을 늘리기 위해 캔슬프리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정식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캔슬프리 서비스는 9일 오전 11시부터 해외 숙소 상품 예약 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예약일 기준 178일 이내 투숙하는 건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비용은 예약 상품·일정별로 상이하다. 질병, 교통수단 결항은 물론 이직, 예비군, 민방위 훈련, 업무상 일정 등 개인적 사유도 증빙 서류만 있다면 취소 위약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불 요청은 체크인 기준 최대 일주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숙소 예약 취소 후 야놀자 플랫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의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회원을 대상으로 캔슬프리 1회 무료 이용 쿠폰을 부여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걱정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혜택을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여가 생태계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