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재 운영 방식 논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명규(국·부평1) 의원이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한옥호텔 ‘경원재’의 공공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이명규 의원은 지난 1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김유곤(국·서구3) 산업경제위원장, 이순학(민·서구5) 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권혜경 미디어문화과장, 인하공전 최복수(호텔경영학과) 교수,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관광산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위탁 기간이 만료되는 경원재의 향후 운영 방식과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 4월 위탁 운영 만료에 따른 경원재 향후 운영 방식과 경원재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 위주의 친화적인 호텔로의 변모와 시설 개방 및 관광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의견들이 집중됐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명규 의원은 “인천 고유 메뉴를 개발하고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경원재의 공공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그는 “경원재 운영 방식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돼 차별화된 인천의 문화관광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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