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반 후 하산 하던 40대 여성이 넘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2시 9분쯤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반 후 하산하던 김모(47·여)씨가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이 골절 119에 도움을 요청 구조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가 신속 출동 골절된 발목에 부목을 고정시킨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고려산 진달래가 유명해 들뜬 마음으로 왔다가 하산 중 주의하지 않아 이런 일이 닥쳐 당황스럽다며 하지만 구조대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내려와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성철 구조대장은 “봄철 산행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등산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으로 신체의 긴장을 풀어 준 다음 산행을 해야 안전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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