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궁시전수교육관, ‘화살로드’ 활터 페스티벌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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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궁시전수교육관, ‘화살로드’ 활터 페스티벌 29일 개최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9.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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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전통 문화유산 ‘궁시’ 활용해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의 장 열어
사진=광양궁시전수교육관, ‘화살로드’ 활터 페스티벌 29일 개최
사진=광양궁시전수교육관, ‘화살로드’ 활터 페스티벌 29일 개최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예향남도의 가치확산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남도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인 ‘화살로드’ 활터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9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남도 문예 르네상스 ‘화살로드’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광양시는 지난해 시의 문화유산인 전라남도 무형유산 궁시장과 전통 무예 활쏘기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인 ‘활터축제’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대사례와 향사례의 활쏘기 전통문화를 주제로 ▲명궁을 찾아서 ▲화살로드 전시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전통 활쏘기 ▲화살로드 공연 등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장은 “남도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궁시장, 활과 화살 그리고 전통활쏘기를 주제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2년 연속 운영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광양궁시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도시 광양을 향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축제 세부 내용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누리집(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9일부터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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