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골프장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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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골프장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실시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4.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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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폐기물 및 오수 적정처리 여부 등 집중 점검
사진=영산강청 전경
사진=영산강청 전경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가을철 골프이용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대비하여 9월 하순부터 관내 골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골프장 내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광주·전남지역의 골프장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및 오수의 적정 처리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골프장에서 제초작업 시 발생한 잔디예지물 등 사업장폐기물의 적정 처리·보관,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배출되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기타 환경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지난 2년간 골프장 점검 시 주요 적발사항으로는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하·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기술관리인 교육 미이수 등이 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골프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골프장의 환경오염 행위를 엄격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골프장 측에서도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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