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도시공사 ‘구미하수처리장’은 미국환경자원학회(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주관하는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인정한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도시공사 구미하수처리장은 수질분야 6개 항목(BOD, TOC, SS, T-N, T-P, 총대장균군)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우수분석기관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평가 기준은 Z값 2.0 이하 ‘만족’, 2.0~3.0 ‘경고’, 3.0 이상 ‘불만족’ 등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하수처리장의 수질 분석자료는 공정운영을 위해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하수도분야의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분석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질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엄격한 수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