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중앙대학교는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지난 16일 하노이에서 대학 교육 협력 프로젝트 ‘PTIT 가상융합대학’ 설립 발표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대학은 IT 기반 신기술 융합형 단과대학인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을 PTIT에 설립한다.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현지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당 화이 박 PTIT 총장은 “PTIT 가상융합대학을 통해 선발한 학생은 최고 IT 전문가로서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전공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우리 경험과 베트남 대학 열정이 결합한 공동 대학 설립은 베트남 IT 산업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PTIT 가상융합대학은 국내 대학 글로벌 고등교육시장 진출 및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연 도전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모델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