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이 (사)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신 병원장은 23일 오후 6시30분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간.
이에 따라 정 신 신임 회장은 지역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 홍보 및 전문 인력 교육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 신 회장은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문제가 다양한 만큼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수준 높은 문화 볼거리를 보유한 광주의 장점을 살려 광주만의 의료관광 산업으로 발전되도록 힘을 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2011년 창립된 후 32개 병·의원, 22개 관련 기관 및 업체 등이 가입돼 있는 지역 유일의 민간 의료관광 협의체다.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는 전문 세미나 개최를 통한 광주 선진 의료기술을 국내·외에 전파, 의료관광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 기반을 확충해 가는 등 광주지역 의료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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