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10월부터 수원시연화장 셔틀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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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10월부터 수원시연화장 셔틀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4.09.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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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연화장 교통약자 접근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셔틀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25일 오전 연화장 직원이 셔틀차량에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다.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은 오는 10월 1일부터 셔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행구간은 연화장 인근 시내·외 버스 종점인 광교차고지에서 연화장 입구까지다.

운행시간은 추모의집 운영시간과 동일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2025년 2월 말까지는 시범 기간으로 수요분석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된다. 3월부턴 정상(전일)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연화장은 광교신도시에 인접해 있지만 시내버스 1대만(2시간 간격)이 운행되고 있고, 인접한 버스정류장은 연화장에서 700미터 넘게 떨어져 있다.

이때문에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령자 등 교통약자 대부분은 700미터가 넘는 경사로를 20분이 넘게 오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기준 월평균 방문 인원은 9만 5천 명에 달한다. 연화장사업소는 이 가운데 교통약자는 100여 명에 가까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대중교통의 불리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약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선진 장례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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