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9월 24일 안산환경재단 교육장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산, 안성, 구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접수 된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올해 과정은 기존 안산갈대습지에서 호수공원 등 다양한 장소로 확대되어 생태 해설 실습이 진행되며, 교육은 10월 31일까지 총 80시간 동안 이어진다. 교육 주제로는 해설 기법과 시연, 생태 관광의 이해, 생태학 개론, 생물자원의 이해 및 자연놀이 실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생들의 수료 요건은 출석률 80% 이상, 필기평가 60점 이상, 해설 시연 2회(자유, 지정주제)에서 7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시연평가의 난이도가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는 "안산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만큼, 재단은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교육생들이 각자의 지역사회 환경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관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자연환경해설사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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