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 개최…포폴 전환·재정 건전화 계획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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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 개최…포폴 전환·재정 건전화 계획 가속화
  • 서영준 기자
  • 승인 2024.09.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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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I=한국전력공사 제공
한전 CI=한국전력공사 제공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전력은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외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재정 건전화 계획 이행 가속화를 위해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발전소 O&M사, 민자발전사, 도시가스사업자 등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와 M&A 자문사 등 총 50여 개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2022년부터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발전소 등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글로벌 M&A 시장 침체 등으로 자산 매각 입찰이 연이어 유찰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자산 매각을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필리핀, 요르단의 4개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해 최소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해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그린수소, 재생e 등 신성장 사업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 그린에너지 중심으로 해외자산 포트폴리오를 대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축적된 사업개발 능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일부 지분을 유동화하고 자본회전율을 높여 신규사업 재투자 여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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