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4 청소년 자원봉사 에코(ECO) 환경 실천교육' 사업을 위해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지난 27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청소년 자원봉사 에코(ECO) 환경 실천교육'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주체적인 실천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청소년 환경자원봉사 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 29명을 모집하여 총 4차시 17시간의 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강의시연 평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며 견인할 수 있는 전문가적 역량을 확인했다.
인천시 관내 초등 고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금번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29학교로 신청이 선착순 마감되었다. 총 250학급 6,075명의 학생들이 금번 교육의 참여 대상이며 성과평가 등을 통해 내년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입시제도 개편 이후 위축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금번 교육을 통해 활성화 되고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직접적인 환경보전 실천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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