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양극화 현상이 올해 4분기에도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올해 건설투자는 지난 2023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2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주담대는 1041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주담대 금리가 하락한 데다 정부가 7월 도입하기로 했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9월로 2달 연기됨에 따라 9월이 시작되기 전 대출 막차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