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고지은 기자]서대문구가 안전한 도시를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구는 23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기강 확립, 각 부서 담당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위험시설물 초동조치 대응방안 재점검 등을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과 정비사업구역 내 재난위험시설물 안전관리, 가스 및 석유류 취급시설 재난방지, 식품 및 공중위생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산사태 예방과 급경사지 관리, 도로시설물, 옥외광고물, 건축공사장, 공영주차장, 어린이놀이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증진 방안을 보고했다.각 동 주민센터도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는 등, 참석자 모두 ‘안전한 서대문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21일과 22일 양일 동안 관내 위험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살핀 문석진 구청장은 “도시안전은 서대문구가 추구하는 행복도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이 기본에 충실한 공직자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