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사업 실적 보고, 차기 임원 도시 선출
전국책읽는도시협, 최초로 우수회원 도시 표창 수여식 진행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7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전국 책 읽는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에 창립됐다. 전국 28개 자치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금천구는 2021년부터 협의회의 회장 도시로 활동해 왔다.
정기총회 사전 행사로 재즈트리오 블루위트의 공연과 장편소설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장강명 작가가 참여하는 북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우수회원 도시에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서 2024년도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사업 실적 보고가 진행된다. 금천구는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4년간의 회장 도시 임기를 마치게 돼, 차기 임원 도시 선출도 있을 예정이다.
구는 2021년부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고, 책 읽는 도시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매년 책 읽는 공동체를 조성하고, 정기총회와 실무진 역량 강화 워크숍,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을 추진했다.
2022년에는 협의회 홍보와 회원발굴을 위해 4년간의 활동상과 각 회원 도시별 대표 독서 진흥책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했다.
또한, 매년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해 독서 진흥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년간 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과 사업을 지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는 협의회 일원으로서 책 읽는 도시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