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4시,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려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3일 일요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여수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벼룩시장은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0월 둘째 주 일요일인 13일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벼룩시장을 통해 시민이라면 누구나 중고 의류·도서·장난감·잡화·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상품이나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날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벼룩시장은 10월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고 진행되는 만큼 나눔 문화에 뜻을 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매년 6회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 벼룩시장에는 154개 팀이 참여해 1,400여 개의 중고 물품을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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