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30분 개관식 개최…연면적 110㎡, 지상 3층 규모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구로 정원지원센터(개봉로17길 12)에서 ‘함께 즐기는 정원(With garden) 정원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원지원센터는 연면적 110㎡,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9월 내·외부 정비를 마쳤다. 1층에는 정원상담소, 주민 커뮤니티 공간, 2층에는 구 SNS 캐릭터 ‘구스(Guse)‧ 로이(Roii)’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실 2개가, 3층에는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구는 서울시민정원사가 상주하면서 수시로 식물에 대해 상담하고 반려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니어 가드닝 프로그램 △구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먼저, ‘시니어 가드닝 프로그램’은 식물과 친구 하고 싶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원에 가을이 왔어요, 식물번식 등 다양한 주제로 회차별 운영한다. 10월에는 매주 화·수요일, 11월에는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구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위주로 정원식물의 이해, 화분의 유지관리 등 마을정원사와 식물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 운영하며 전 과정 이수 시 수료증을 준다.
‘원데이 클래스’는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로 정원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공원녹지과(02-860-3077)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공 가드닝 공간을 조성해 정원을 가꾸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녹색 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