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구에 건설되는 전국 첫 공공·민간 복합형사업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공공·민간 복합형 임대·분양사업 ‘누구나 집’이 청약통장·무주택 여부 관계없이 본격적인 분양과 임대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면서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24일 인천도시공사와 서희건설 등 컨소시엄에 따르면 내달 2일 남구 도화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누구나 집 520세대에 대해 분양과 임대 입주를 모집한다.‘누구나 집’은 신규 분양되는 공동주택의 절반 이상을 전월세주택으로 재공급하는 소유권과 거주권이 혼합된 신개념 주거형태이다.이는 상대적으로 기존 공공임대(10년)보다 신청자격 및 제한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광역교통과 공공, 교육시설 등이 우수하다.이번에 공급하는 도화 누구나 집(4블럭)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 74㎡)이며, 도화 도시개발 사업지구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어 일반 분양자 뿐만 아니라 임차인들도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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