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문화적 자원 공유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 강북구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과 ‘크로아티아 전통곡의 숨결, 클라파 포드보르예 공연’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국가와 지역사회간 문화 교류 및 문화적 자원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클라파는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 예술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크로아티아 남부 달마티아 지역 전통음악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돼 소재 지역 주민과 초중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호 성신여대 교학부총장은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크로아티아 전통음악 무대를 캠퍼스에서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든 분이 새로운 문화를 누리고 세계 공통어인 음악으로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미르 쿠셴(Damir KUSEN)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대사는 “사랑과 우정 및 조국에 대한 헌신을 이야기하는 크로아티아 전통음악인 클라파를 대한민국 국민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가을밤 크로아티아 전통곡의 숨결을 느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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