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는 2020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된 여주와 능서 역세권 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지난 24일 도시개발구역과 개발계획을 최종 결정고시 했다.여주시에 따르면 여주 ·능서역세권 도시개발계획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시행에 따라 여주역사와 능서역사 주변 및 기존 시가지를 연계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공간 구상 및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시는 이번 역세권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지, 상업지 및 학교 등을 포함한 3,400여세대와 9,1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신도시 건설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2014년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향후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및 실시계획승인 후 2015년 말 보상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여주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여주·능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