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타마유라’가 일본 외식 기업 ‘우카이’와 2년간 독점 계약을 맺고 ‘우카이 X 타마유라 갈라’를 17일부터 3일 동안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하이엔드 일식당 타마유라는 일본 최대 외식 전문 기업 ‘우카이’의 상무이자 글로벌 프로모션을 책임지는 사사노 유이치로 총괄 셰프와 다시 한 번 협력해 독보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우카이 X 타마유라 갈라를 계기로 양사는 2026년까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타마유라의 일식 전문성과 우카이의 60년 전통을 결합해 특별한 다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갈라 행사는 공간을 이동하며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타마유라 저니(Journey)’와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가이세키 코스’ 등 두 가지 코스로 준비된다.
먼저, 행사의 시그니처 체험인 타마유라 저니 코스는 타마유라의 스시 카운터에서 시작되며, 셰프가 신선한 재료를 즉석에서 요리하고 손님과 교감하는 ‘갓포(割烹)’ 스타일로 진행된다.
한국의 최상급 가을 식재료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향긋한 ‘송이버섯 오코와 목련잎 찜, 상큼하고 짭짤한 ‘도미 어란 쥬레’, 바다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활 대게 덴푸라 미소 이시야키’, 가을의 분위기를 미각으로 표현한 ‘자연산 잎새버섯 숯불구이 사바용’ 등 계절감을 담은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요리가 제공된다.
이어 데판야키 룸으로 이동해 화이트 트러플과 고급 캐비어가 아낌없이 올라가 우아한 풍미를 자랑하는 ‘콘소메 한우 카르파쵸’부터 쫄깃한 ‘전복 가염무시 니기리’, 깊고 풍부한 맛의 ‘옥돔 우코로 야키 나쥬와 바질 페스토’, 진한 맛의 ‘한우 히레푸와레 블랙 트러플’ 등 동서양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재패니즈 프렌치 데판 코스가 정교한 퍼포먼스와 함께 제공되며, 셰프들이 뽑은 수타 송이버섯 온소바로 마무리된다.
마지막으로 상반된 분위기의 티 바로 자리를 옮기면 달콤한 ‘오렌지 크레이프 슈제트’를 맛볼 수 있다.
한편, 타마유라 저니 코스의 각 메뉴는 최상의 마리아주를 위해 호텔 사케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주류 9종와 함께 페어링된다.
가이세키 코스는 소수의 인원이 오롯이 요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통 가이세키 서비스 방식으로 프라이빗 룸에서 제공된다. 메뉴는 ‘가을의 후키요세’로 계절의 정수를 담아내고, ‘제철게 캐비어’와 향긋한 ‘송이버섯과 하스모찌’, 깊은 맛을 자랑하는 ‘단풍 도미 어란’, 그리고 부드럽고 쫄깃한 ‘수타 소바’로 구성된다. 이 모든 요리는 동시에 제공되는 일본 사케 페어링 4종과 함께 제공된다.
한편, 우카이 X 타마유라 갈라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런치 및 디너로 선보이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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