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미국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사회복지국(Pierce County Human Service) 대표단의 양천구 방문을 환영하며 16일 오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환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공공복지 기관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까지 헤더 모스 국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에게 양천구의 혁신적인 복지 프로그램과 시설을 소개하는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관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며 IT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양천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양천구의 우수한 복지 프로그램을 피어스카운티 사회복지국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 세계 공통 과제인 초고령 사회 대응에 대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